2024-05-02 18:09 (목)
경상감영 도심 속 풍속재연행사 개최…400년전 대구를 보다
상태바
경상감영 도심 속 풍속재연행사 개최…400년전 대구를 보다
  • 조인경
  • 승인 2022.10.14 14: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상감영 풍속재연행사 모습.(사진=대구시 제공)

[대구=동양뉴스] 조인경 기자 = 대구시는 오는 15일부터 29일(매주 토요일 오후 2시~4시)까지 경상감영공원 일원에서 경상감영의 전통문화를 느낄 수 있는 '2022 경상감영 풍속재연행사'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경상감영 풍속재연행사는 지난 2006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대구의 역사·문화를 알리는 지역 고유의 전통문화 행사이다.

경상감영은 조선시대 경상도를 관할하던 행정기관으로 영남지역의 정치·경제·군사의 중심지였다.

시는 경상감영지를 보존하기 위해 공원으로 조성했으며, 경상감영지는 임진왜란 이후 8도의 관아 구성을 잘 보여주는 유적으로 평가받아 지난 2017년 사적 제538호로 지정됐다.

풍속재연행사는 ▲조선시대 백성들에게 종이나 북을 이용해 시간을 알려주었던 경점시보의식(타종행사) ▲감영 수문장 근무교대의식 ▲군사들의 교열의식과 전통무예시범 ▲경상도관찰사 부임과 행차를 축하하는 전통 민속공연 순으로 진행된다.

행사 외에도 대구음악협회 및 취타대 야외 공연이 펼쳐져 공원을 방문한 시민들에게 전통문화를 향유하고 힐링의 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