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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평화·안보 위한 국가비상대비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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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평화·안보 위한 국가비상대비훈련 실시
  • 서강원 기자
  • 승인 2012.08.17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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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는 이달 20일부터 23일까지 3박4일 동안 ‘2012 을지연습’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을지연습은 전쟁 이전 국지도발 위기상황에 대비한 도상연습, 전시직제편성훈련, 전시현안과제 토의 발표, 실제훈련 등 전시군사작전 지원과 전시정부기능유지, 국민생활안정에 중점을 두고 실시된다.

특히 올해는 10월 도민체육대회를 앞두고 유관기관과 협력해 적 특작부대의 김제시민운동장 피폭 상황을 가상해 인명구조 및 화재진압, 응급복구 등을 실전과 같이 훈련한다.

이밖에 도청 현관에 각종 안보사진 70여점과 적 무기장비가 전시돼 도민들의 안보의식을 고취시킬 계획이다.

또 도내 중고생 및 대학생 등 100여명이 을지연습장을 방문, 생생한 안보현장을 둘러 볼 예정이다.

아울러 육군 35사단에서도 한미 양국군의 한반도 방어 준비태세와 상호 운용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각종 실제훈련이 20일부터 30일까지 실시, 훈련기간 중 가상적군 섬멸을 위한 공포탄 등을 사용할 예정이다.
 
또한 22일 오후 2시 민방공 대피훈련이 실시되는데 경보사이렌이 울리면 민방위 유도요원의 안내에 따라 가까운 지하대피소로 신속하게 대피, 운행 중인 차량은 갓길에 정차한 후 차안에서 라디오를 청취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을지연습 관련 대국민 홍보를 위해 전북도 및 각 시·군 홈페이지에 을지연습 사이트(http://ulchi.mopas.go.kr)와 바로 연결되는 배너가 설치·운영된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도 소방행정과로 문의(☏280-3632)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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