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KOTRA와 공동으로 오는 7일부터 11일까지 '인도지역 투자유치단'을 파견한다고 4일 밝혔다.

방문지역은 인도 서부에 위치한 뿌네와 카르나타카주의 남부에 있는 방갈로르 등이다.

투자유치단은 인도 3대 자동차 클러스터로 꼽히는 뿌네에서는 자동차 부품 제조기업이면서 인도의 모든 자동차 제조 기업에 부품을 공급하고 있는 ‘어난드 오토모티브’(Anand Automotive Ltd)사 등 3개 기업을 개별 방문, 투자상담을 펼친다.

또한 뿌네 상공회의소에서 인도 유망 자동차 부품 기업체(10개)를 초청, 투자 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와 함께 IT 중심도시로 거대한 실리콘 밸리를 형성하고 있는 방갈로르에서는 IT 기업을 대상으로 울산의 외국인 투자환경에 대해 설명하고 일대일 상담으로 유망 투자기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한다.

울산시는 풍부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해외 투자 진출에 적극적인 인도 기업들에게 울산의 인지도를 제고함은 물론 외국인 투자 국가를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