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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지역특화 메타버스 콘텐츠개발 7개 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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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지역특화 메타버스 콘텐츠개발 7개 사업 선정
  • 조인경
  • 승인 2022.11.17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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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경북 얼라이언스 출범
민간주도·행정지원 메타버스 생태계 조성 박차
경북도청 (사진=윤진오 기자)
경북도청 전경. (사진=동양뉴스 제공)

[경북=동양뉴스] 조인경 기자 = 경북도는 '메타경북 얼라이언스 프로젝트그룹 운영 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지역 특화 메타버스 콘텐츠 개발을 위한 7개 사업을 최종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도는 올해 초 '메타경북 얼라이언스' 출범과 함께 민간이 주도하고 행정에서 지원하는 메타버스 생태계 조성을 위한 '메타경북 얼라이언스 프로젝트그룹 운영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경북형 메타버스 실버시스템 시범사업 ▲메타버스 기반 다자간 회의시스템 개발·구축 ▲메타버스 기반 감염병 플랫폼 및 서비스 개발 ▲공간컴퓨팅 기반 '한티가는길'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 ▲스마트팜 메타버스 '스마트팜타지 상주' 서비스 개발 ▲메타버스 기반 영양군 특산물 RPG 게임 개발 ▲메타버스융합 테크콜라보 기획지원사업 등이다.

이번 사업에는 5개 시·군과 9개 기업 및 기관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의료 정보화 공공 산업융합 등의 사업을 진행한다.

'경북형 메타버스 실버시스템'은 도내 4개 경로당에 어르신들의 건강관리나 여가프로그램운영 등을 돕는 행복도우미를 활용해 메타버스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메타버스 기반 다자간 회의시스템'은 증강현실(AR) 디바이스를 활용해 서로 다른 공간에 있으면서도 같은 공간에서 마주 보는 것처럼 실감나는 비대면 회의시스템이다.

도는 이 시스템을 간부회의에 시범적으로 운영한 후, 시·군과, 교육·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 확대·적용해 도정의 디지털 혁신을 도모할 계획이다.

'메타버스 기반 감염병 플랫폼 개발 지원 사업'은 감염취약시설 가상 시뮬레이션으로 감염병 대응 방법 등을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을 메타버스로 구현하는 사업이다.

'한티가는 길' 메타버스 플랫폼은 칠곡 왜관읍 가실성당에서 한티순교성지까지의 한국판 산티아고 성지순례길을 3D 모델링을 통해 메타버스로 구현한다.

'스마트팜 메타버스'는 상주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메타버스 공간에 구축해 스마트팜 가상체험, 청년 농업인들을 위한 교육 및 업무회의실을 제공해 홍보 효과를 높이고, 정보교환 및 지식교류의 장으로 활용한다.

'메타버스 기반 고추농사 간접 체험 RPG 게임 사업'은 영양의 대표 특산물인 고추를 활용, 고추 따기 RPG 게임 등을 통해 영양 대표 특산물 고추를 홍보하고 온라인 판로와 연계해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계획이다.

'메타버스융합 테크콜라보 사업'은 메타버스 융합기술 관련 산학연 공동협력을 통한 메타버스 과제 발굴 및 연구개발 사업이다.

도는 이번 프로젝트그룹 공모사업 통해 참여기업의 지역 이전을 추진해 메타버스 기술개발 생태계를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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