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2 15:42 (일)
순백의 연꽃과 함께 하는 하소백련축제 12일 개막
상태바
순백의 연꽃과 함께 하는 하소백련축제 12일 개막
  • 김훈 기자
  • 승인 2013.07.10 16: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전북 김제시 청하면 청운사에 자리한 국내 최고인 9만 9천여㎡의 백련재배지에서 ‘제 12회 김제 하소(鰕沼)백련축제’가 오는 12일 개막 한다. <자료사진 제공= 김제시>     © 김훈 기자
전북 김제시 청하면 청운사에 자리한 국내 최고인 9만 9천여㎡의 백련재배지에서 ‘제 12회 김제 하소(鰕沼)백련축제’가 오는 12일 개막 한다.

청운사 하소(蝦沼)는 새우가 알을 품고 있는 모양을 하고 있다 하여 붙여진 것으로 전해지며 연못의 머리 부분에는 사찰 청운사가 자리하고 있다.

전라남도 무안이 8월 초, 전주 덕진이 7월 중순에 연꽃 축제를 개최하나 하소백련은 6월 말이면 연꽃봉오리가 움을 터뜨려 7월 초부터 꽃을 피우기 시작해 가장 먼저 연꽃 축제를 개최할 수 있는 시기상의 이점이 있다.

개막당일에는 35사단 25인조 관악공연과 정경화단장이 지휘하는 40인조 아마추어 오케스트라인 루바토오케스트라의 공연, 성악, 시낭송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지게 된다.

특히 국내 최고의 백련재배지를 가꾸고 손꼽히는 지역축제로 거듭나게 만든 청운사 주지 도원스님의 탱화전시회와 토광 장동국 명인의 도자기전시 등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하소백련지에서 생산되는 대표적 특산품인 하소백련 된장, 하소백련 차, 두부, 동동주 등을 맛 볼 수 있다.

나종우 하소백련축제 조직위원장은 "사찰의 공간과 연꽃이라는 주제의 특성을 살려 소박한 아름다움으로 마음의 평온함을 줄 수 있는 축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