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뉴스] 서다민 기자 = 지난해 신혼부부가 전년보다 8만2000쌍 감소한 110만쌍대로 집계됐다.
12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신혼부부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신혼부부는 110만1000쌍으로 전년보다 7.0%(8만2000쌍) 감소했다.
초혼 신혼부부 중 자녀가 있는 부부 비중은 54.2%로 전년보다 1.3%p 하락했다. 평균 자녀수는 0.66명으로 전년보다 0.02명 줄었다.
초혼 신혼부부의 만 5세 이하 자녀의 보육형태는 어린이집(50.0%), 가정양육(44.2%), 유치원(3.4%) 순으로 나타났다.
초혼 신혼부부의 맞벌이 비중은 54.9%로 전년보다 2.9%p 상승했다.
연간 평균소득은 6400만원으로 전년보다 6.9% 늘었다. 대출이 있는 신혼부부의 비중은 89.1%로 전년보다 1.6%p 올랐다.
초혼 신혼부부의 주된 거처유형은 아파트(72.1%)로 전년보다 0.4%p 상승했고, 주택을 소유한 초혼 신혼부부 비중은 42.0%로 전년보다 0.1%p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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