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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차수판 설치···저지대 침수피해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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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차수판 설치···저지대 침수피해 예방
  • 김훈 기자
  • 승인 2013.09.24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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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훈 기자

[군산=동양뉴스통신] 김훈 기자 = 전북 군산시가 노면수 넘침으로 인한 저지대 침수피해를 막기 위해 침수방지용 차수판 설치사업을 지원해 재해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군산시 저지대 지역은 순간 하수처리 용량을 초과하는 집중호우로 인해 도로가 일시적 하천 역할을 하게 되면서 지하나 1층 주택 및 상가 등이 속수무책으로 침수피해를 입었다.

차수판은 건축물 내부로 물이 들어오는 것을 막기 위해 만든 판으로 설치비용은 적게 들지만 빗물 차단 성능이 우수해 집중호우 시 재산피해를 방지하는 효과가 크다.

이에 시는 지난 3월부터 관내 저지대의 주택뿐만 아니라 소상공인 점포와 공동주택, 공장 등 저지대 상습피해지역의 모든 건축물을 대상으로 차수판 설치사업을 시행했다.

총 143개소의 차수판 설치 신청을 받아 9월 현재 110개소의 차수판 설치를 완료하고 잔여분은 10월 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또 올해부터 지하층이 설치되는 신축 건축물은 차수판 설치 등 침수예방 시스템을 설계에 반영해 모든 건축물이 재해에 안전하게 대비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차수판 설치지원사업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군산시 건축과(063-454-371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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