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시에 따르면 통계청이 조사한 '2012년 사망원인 통계 조사' 발표 결과 전국 77개 시 중 자살률이 6번째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14일 전국에서 가장 건강한 도시로 선정된데 이어 자살률도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나 살기좋은 도시임이 또 한번 입증된 셈이다.
계룡시가 7.1%의 자살률을 기록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자살률을 기록했으며 의왕시와 과천시, 거제시, 안양시에 이어 전주시(21.7%)가 전국 6번째의 낮은 자살률을 기록했다.
전주시의 경우 지난 2008년 기준 자살률이 26위, 2011년 11위였지만 지속적인 노력으로 지난해 자살률이 전국 시 중 6번째로 크게 낮아졌다.
이는 지난 2010년부터 전주시정신건강증진센터 내 자살 예방 전담팀을 운영해 정신과 의사와의 상담지원, 긴급의료비 지원, 자살위기 상황 시 응급출동, 자살시도자 및 유가족 사후 관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추진되어온 결과로 평가되고 있다.
또 자살 전문 멘토 양성교육, 자살예방교육 및 홍보 등 전주시 자살률 감소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왔다.
한편 가장 높은 자살률을 기록한 시는 나주시로 51.5%의 높은 자살률을 기록했으며 제천시와 영주시, 태백시, 서산시, 보령시, 세종시, 안성시 등 순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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