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45회째를 맞는 진포예술제는 고려시대 최무선 장군의 진포(군산의 옛 지명)대첩 승전을 기리는 행사로 이 지역의 오랜 전통과 다양한 문화를 엿볼 수 있는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백토로 예술 성지! 희망의 군산예술!'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개막식은 '새만금 시민 한마당'을 시작으로 연극협회가 '눈 먼 아이가 그린 풍경'(9일), '아빠들의 소꿉놀이'(11일), '그 여자의 소설'(13일)을 공연한다.
또 국악협회의 '풍화격 국악 한마당'(10일), 무용협회의 '한국의 춤 백년화'(12일), 예총본부의 '합창 페스티벌'(14일), 음악협회의 '음악의 향연 가을... 그 음악에 취하다'(15일)등의 공연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문인협회의 '전통문화글전', 사진협회의 '제28회 전국사진공모전' 미술협회의 '가족사랑아동미술대회 수상작 전시회'가 개최된다.
군산예총은 "진포대첩의 역사적인 의미를 되새기고 군산예술의전당 개관을 기념해 지역 예술인들이 심혈을 기울여 기획한 종합예술제인 만큼 시민들이 예술과 소통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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