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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2기 충남도체육회장 김영범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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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2기 충남도체육회장 김영범 당선
  • 서정훈
  • 승인 2022.12.15 18: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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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와 의회 원만한 협력을 통해 재정확보 우선
충남 스포츠재단 설립으로 체육인을 위한 지원 및 복지 실현
비인기종목 도민체전에 참여시켜 축제의 장으로
2027년 세계하계대학 경기대회 성공적 개최로 충남체육인의 위상 제고
(사진=서정훈 기자)
충남도 민선 2기 체육회장에 김영범 전 충남탁구협회장이 당선돼 4년간 충남체육을 이끌어가게 됐다. (사진=서정훈 기자)

[충남=동양뉴스] 서정훈 기자 = 충남도 민선 2기 체육회장에 김영범 전 충남탁구협회장이 당선돼 4년간 충남체육을 이끌어가게 됐다.

15일 충남도 문예회관(충남 예산군 도청대로)에서 실시된 민선 2기 충남도 체육회장 선거에 선거인 483명의 대의원 중 412명(총투표율 85.3%)이 투표해 기호 1번 김영범 후보가 250표(60.6%)를 얻어 체육회장으로 당선됐다.

기호 2번 김덕호 후보는 161표(39%)를 얻어 아쉽게 낙선했고, 무효표는 1표다.

체육회장에 당선된 김영범 후보는 "충남 체육의 30년 미래를 바라보며 여기서 멈추지 않고 정진하겠다는 다짐과 함께 충남 체육의 발전을 위해 혼신을 바치겠다"며 "충남도 행정부를 비롯해 의회와의 원만한 유지 협력을 통해 도체육회의 재정확보에 최우선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김 당선자는 "이를 바탕으로 충남도민과 체육인이 즐거운 인생,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디딤돌이 되도록 새롭게 변화하고 도약하는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며 당선 소감을 피력했다.

김 당선인은 내세운 공약을 중심으로 "생활체육과 엘리트체육, 학교체육이 진정으로 하나되는 통합 체육회를 만들어 나가겠다"며 "충남스포츠 재단을 설립을 통해 전문 체육인들의 지원 및 관리, 체육 인프라 확대를 통한 체육 복지 실현 및 연금제도도 꼭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더 나아가 김 당선인은 "시·군체육회 사업비 지원을 확대하고 각 종목별 체육시설 확충과 협회사업비 지원금도 늘리겠다"며 "체육인들의 쓴소리를 과감히 수용하고 개선해 나가기 위해 충남체육회 소통부서를 신설, 체육인들의 목소리를 새겨듣겠다"고 말했다.

비인기 종목을 도민체전에 참여시키겠다는 김 당선인은 충남도 체육대회를 축제의 장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김 당선인은 "2027년 세계하계대학 경기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충남을 비롯해 충청권 3개 시·도가 힘을 모아 대한민국의 위상과 충남도체육인의 기상을 드높이겠다"며 강한 의지를 보였다.

한편 김 당선인은 "함께 경쟁을 펼친 김덕호 후보에게도 경의를 표한다. 김덕호 후보의 좋은 공약은 충남 체육발전을 위해 최대한 반영할 것을 약속한다"며 "충남체육인들에게 지원할 '곳간'을 채우는 일부터 시작해 그동안 밝혀온 중요 공약을 중심으로 지난 70년 충남 체육의 역사를 새롭게 바꾸어 놓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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