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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고은 시인 노벨문학상 수상 기원행사 5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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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고은 시인 노벨문학상 수상 기원행사 5일 개최
  • 김훈 기자
  • 승인 2013.10.04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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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훈 기자

[군산=동양뉴스통신] 김훈 기자 = 전북 군산 출신의 세계적인 시인 고은(80)선생의 노벨 문학상 수상을 기원하는 다채로운 행사가 군산에서 열린다.

5일 오후 4시에 은파 물빛다리 광장에서 고은 시인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기원하는 풍물 한마당과 읍면동 14개 농악단·시민이 함께하는 시인 생가터(미룡동 용둔마을,약 2㎞) 걷기 퍼포먼스가 개최된다.

8일에는 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노벨문학상 수상 기원 선포식과 가수 조항조, 김용임, 달샤벳 등이 출연하여 축하공연을 펼친다.

이어 18일까지 군산 시내 일원에서 임동창 초청 국악한마당을 비롯해 합창 페스티벌, 한국의 춤 백년화 등 문화예술 공연도 다채롭게 펼쳐진다.

한편 1933년 군산 용둔마을에서 태어난 고은 시인은 현대문학에 '폐결핵'(1958년)을 발표하며 문단에 등단해 연작시 '만인보'를 비롯해 150여 권의 수많은 작품을 발표했다.

그의 작품은 세계 25개 국어로 번역 출간되어 국내보다 해외에서 더 많은 인기를 누리며 10년 넘게 노벨상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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