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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농작물 자연재해 수혜 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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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농작물 자연재해 수혜 폭 확대
  • 김훈 기자
  • 승인 2013.10.28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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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동양뉴스통신] 김훈 기자 = 농작물 재해보험의 확대로 자연재해에 대한 농업인의 걱정이 줄어들 전망이다.

정부가 오는 2017년까지 신규로  도입할 재해보험대상 품목으로 농작물 13개를 일괄 선정해 수혜의 폭이 더욱 확대됐다고 28일 밝혔다.

도입되는 품목은 2014년에 시설가지·시설배추·시설파, 2015년에는 시설무·시설백합·시설카네이션, 2016년은 양배추·밀·시설미나리, 2017년에  시설쑥갓·오미자·무화과·유자 등이다.

이로써 올해  40개 품목에서 53개 품목으로 확대돼 농업인이 대부분 재배하는 농작물에서 예기치 않은 자연  재해에서 보상받게 된다.

이에 따라 농작물 품목수의 53%, 재배면적의 75%이상 보험가입이 가능하며 과수는 전체, 시설작목은 96%가 보험에 적용돼 농가 경영안정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도는 향후 4년간 도입할 품목을 일괄 선정함으로써 보험 상품개발 및 판매에 대한 예측성 부여로 농가의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 농업재해보험제도가 농가의 확실한 경영안정장치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대상품목을 꾸준히 늘리고 보장기준 등 제반사항도 현실에 맞게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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