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서울시가 6일 퇴근시간대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비상근무 체계에 돌입한다.
서울에는 6일 늦은 오후부터 7일 새벽 사이 1~5㎝의 눈이 예보됐다.
시는 이날 오후 3시부터 자치구, 유관기관과 함께 비상근무체계에 들어간다.
시는 서해지역 강설 이동 경로에 설치된 CCTV로 강설 징후를 사전 포착해 서울에 눈구름이 도착하기 전에 제설제를 사전 살포할 방침이다.
제설 대응에는 인력 4893명과 장비 1197대가 투입된다.
골목길, 급경사지에 비치된 제설함엔 제설제와 자재를 보충해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
최진석 시 안전총괄실장은 "이동량이 많을 때 강설이 내리므로 충분한 차량 안전거리 확보와 낙상사고 등 보행자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며 "퇴근 시간대 교통 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자가용 이용을 자제하고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동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