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기재부, '2022년 12월 산업활동 동향' 발표
[동양뉴스] 서다민 기자 = 지난해 12월 전(全)산업 생산이 광공업(△2.9%), 건설업(△9.5%), 서비스업(△0.2%), 공공행정(△1.1%)에서 모두 줄며 전월 대비 1.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통계청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22년 12월 산업활동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전산업 생산(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 지수는 전월보다 1.6% 줄었다.
업종별로 광공업 생산은 반도체(4.9%), 1차 금속(3.1%) 등에서 늘었으나, 자동차(△9.5%), 전자부품(△13.1%) 등에서 줄며 전월 대비 2.9% 감소했고, 서비스업 생산은 금융·보험(2.3%) 등에서 늘었으나, 운수·창고(△3.7%), 숙박·음식점(△3.0%) 등에서 줄며 전월 대비 0.2% 감소했다.
소매판매액 지수(계절조정)는 내구재(△2.7%) 판매가 감소했으나, 준내구재(11.1%), 비내구재(0.1%) 판매가 늘며 전월보다 1.4% 늘었다.
설비투자는 특수산업용기계 등 기계류(△7.8%) 투자, 자동차 등 운송장비(△4.8%) 투자가 모두 줄며 전월 대비 7.1% 줄었다.
건설기성은 건축(△10.9%)·토목(△5.1%) 공사 실적이 모두 줄며 전월 대비 9.5% 감소했다.
현재 경기를 나타내는 동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는 수입액, 광공업생산지수 등이 감소해 전월 대비 0.9p 하락, 앞으로의 경기를 예고하는 선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는 기계류내수출하지수, 코스피 등은 증가했으나 장단기금리차, 건설수주액 등이 감소해 전월 대비 0.5p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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