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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ㆍ고창ㆍ부안 ‘서남권시티투어’ 통합관광권역 기틀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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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ㆍ고창ㆍ부안 ‘서남권시티투어’ 통합관광권역 기틀 마련
  • 이상영 기자
  • 승인 2013.12.19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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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동양뉴스통신] 이상영 기자 = 전북 정읍시와 고창군, 부안군이 협력사업으로 시행 중인 '서남권 시티투어'가 통합관광권역의 기틀을 다져 나가고 있다.

19일 사업을 주관하고 있는 정읍시에 따르면 지난 6월부터 11월말까지 서남권 시티투어를 모두 134회를 운영해 모두 1950명의 관광객이 다녀갔다.

지역별 관광객 참여도는 전북권이 57.2%로 가장 많았고 서울 10.8%, 광주ㆍ전남권 10.3%, 대전ㆍ충청권 10.2% 순으로 나타났다.

또 경기도와 부산ㆍ경상권을 비롯, 미국과 중국 관광객도 늘어났다.

이 같은 성과는 3개 시군이 지난 2011년 서남권 관광자원 공동개발 용역 결과를 토대로 관광객 유치와 서남권 관광 활성화를 위한 관광상품 개발에 주력한 결과다.

특히 올해는 특히 3개 시군의 공동관광권역 활성화를 위해 각 지역 주요 관광명소를 탐방하는 '전통과 현대가 살아 숨쉬는 사람이 반가운 휴먼시티 서남권 시티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

시 관계자는 "서남권 시티투어 성공을 계기로 3개 지자체 연계 사업의 활성화에 기여함은 물론 타 자치단체에도 지자체 연계사업의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며 "올해 성과를 토대로 이후에도 지속적인 관광권역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김생기 정읍시장은 "서남권 시티투어를 이용하는 관광객이 3개 시군의 매력에 흠뻑 빠질 수 있도록 우수한 관광 인프라 개발과 홍보에 주력하고 상호공조 체계를 더욱 굳건히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남권 시티투어는 45인승 대형버스가 오전 10시30분 정읍역을 출발해 고창 고인돌유적지와 고창읍성을 들러 부안 청자박물관, 채석강을 거쳐 무성서원 및 99칸 김동수가옥, 정읍사여인봉, 솔티애떡을 체험하는 일정이다.

탑승비와 식비는 만원, 할인(12세 미만, 아동 및 경로, 군인)은 8천원이다. 입장료와 체험비는 별도로 개인 부담이다.  

예약문의는 정읍시(063-539-5232), 고창군(063-560-2457), 부안군(063-580-4713), 부안해외관광(063-583-7000)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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