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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교통공사, 엑스코선 기본계획 공청회·주민설명회 개최…시민 의견 수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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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교통공사, 엑스코선 기본계획 공청회·주민설명회 개최…시민 의견 수렴
  • 조인경
  • 승인 2023.02.13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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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시스템(모노레일→AGT) 변경, 정거장 1개소 추가(10개소→11개소) 등 포함
공청회와 주민설명회 등을 통해 시민 의견 수렴
대구교통공사는 엑스코선 기본계획 예타 통과 후 시민의견 수렴에 나선다. (사진=대구시 제공)

[대구=동양뉴스] 조인경 기자 = 대구교통공사는 예비 타당성 조사 통과 후 여러 관점에서 객관적이고 합리적으로 검토한 엑스코선 기본계획(안)을 마련해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엑스코선 기본계획(안)의 주요 변경사항은 먼저 차량시스템(모노레일→AGT) 변경이다.

모노레일 제작사인 히타치사의 사업 참여 불가 통보에 따라 철도안전 관련 법령 충족 및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국내기술이 확보된 AGT로 변경한다.

또 공고네거리에 정거장 1개가 추가된다.

이는 다가구 주택지 및 대구공고가 근접 위치하고, 정거장 반경 500m 안에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형성돼있어 교통수요 창출효과가 기대되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차량기지 위치도 기존 이시아폴리스 봉무IC에서 불로동 농경지 일원으로 변경됐다.

교통공사는 도시철도 엑스코선 건설사업 기본계획(안) 수립에 따른 충분한 시민 의견 수렴을 위해 시의회 의견 청취를 했고, 향후 공청회와 주민설명회를 관련 전문가와 지역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할 예정이다.

아울러 교통공사는 올해 상반기 타당성 평가 및 기본계획 승인·고시 절차를 마무리하고 기본 및 실시설계에 착수함과 동시에 우선 시공부분에 대해 오는 2025년 중 착공해 2029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기혁 사장은 "공청회와 주민설명회에서 제기된 시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 후 관계 기관에 기본계획 승인 요청 시 그 결과를 적극 반영토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오니, 시민들께서는 교통공사가 도시철도 사각지대 조기 해소로 대중교통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많은 참석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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