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상영 기자 |
[장수=동양뉴스통신] 이상영 기자 = 전북 장수군이 장수승마장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시설 기능을 보강한다.
10일 장수군에 따르면 사업비 12억원을 투입해 5월말까지 실내마장 바닥 기능 개선과 조립식 마방 설치, 말 수송차량 구입, 방목장 조성사업 등 장수승마장 시설보완 및 기능개선사업을 추진한다.
또 승마장 진입로 포장과 방문자 야외쉼터, 야외관람대 그늘막 등을 설치해 방문객들의 편의를 도모할 계획이다.
군은 올해 지역 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유소년 승마장을 설립하고 마방 임대사업을 실시해 승마문화의 대중화를 꾀할 계획이다.
특히 전국 승마대회를 유치해 말 산업을 활성화하고 지역브랜드 가치를 높여나갈 방침이다.
한편 장수승마장은 부지면적 16만5314㎡에 실내마장 1동, 실외마장 1면, 184칸의 마방, 워킹머신과 888석의 관람석이 갖춰져 있다.
지난 2008년 춘계전국승마대회를 시작으로 2012년까지 각종 국내외 승마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내 국제승마장으로의 시설을 검증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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