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덕진경찰서는 13일 상습적으로 가스배관을 타고 주택에 들어가 금품을 훔친 김모(44)씨를 절도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8일 오후 3시쯤 전주시 덕진구 금암동 이모(78)씨 집에 복면을 쓴 채 가스배관을 타고 들어가 귀금속 등 10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김씨는 8일부터 사흘간 이 같은 수법으로 금암동 일대 주택가를 돌며 절도 행각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경찰은 김씨의 소지품을 압수하고 여죄를 추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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