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정읍시에 따르면 북면에 소재한 '알콩달콩가게'가 고용노동부에서 실시한 최종 인증심사에 선정돼 사회적기업 인증을 받았다.
'알콩달콩가게'는 지난 2011년 전북도에서 지정하는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받은 바 있다.
이 업체는 아트타일 제조시공과 머그컵, 도자기 쌀독 등을 생산 · 판매하고 있다.
2011년 예비지정 시 700만원의 매출액으로 출발해 지난해 말 1억5000만원으로 매출을 증가시켰고 고용인원도 5명에서 13명으로 늘었다.
이번 사회적기업 인증으로 '알콩달콩가게'는 고용노동부로부터 인건비(1명 이상 50인 이하)와 사회보험료 일부를 1년 단위 심사를 거쳐 (1년차 인건비의 90%, 2년차 70%, 3년차 50%)지원받게 되며 재정지원 사업비 3억원(연 1억원 한도)도 지원받게 된다.
시는 맞춤형 교육 및 사업계획서 작성 등을 위한 전문가들의 컨설팅을 지원하는 등 지속적으로 사회적기업을 발굴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김생기 시장은 "앞으로도 모범적인 사회적기업으로 성장해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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