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임실경찰서는 28일 새벽에 금은방을 부수고 침입해 금품을 훔친 이모(23)씨와 양모(22)씨 등 2명을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11월12일 새벽에 전북 임실군 임실읍의 한 금은방에 들어가 귀금속 50여점(시가 2000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이들은 범행에 사용할 자동차 번호판을 훔치고 무전기와 망치 등을 준비하고 인터넷 포털사이트 로드맵을 이용해 범행대상을 물색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에서 이들은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이 같은 짓을 저질렀다"며 "범행 방법과 수법 등은 인터넷을 통해 알게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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