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동양뉴스통신] 이상영 기자 = 전북 부안군 '참뽕 기능성 인증 연구사업'이 국비가 확보돼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19일 부안군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 식품기능성 평가 지원단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혈행개선 임상과 인지능력(치매예방)연구 사업비 3억원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군은 전문 연구기관과 공동으로 2년간 부안참뽕 기능성 식품 인증에 나서 참뽕산업의 제2도약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까지 주식회사 벤스랩 연구팀과 공동으로 혈행개선 전임상 연구용역을 지난해 6월 완료, 식품학회지와 특허청에 그 결과를 등록 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전임상 연구용역의 주요내용은 오디 추출물의 분석 및 표준화, 안전성, 혈행개선 기능성 검증 등이다.
이번 사업비로 추진되는 과정은 전임상 시험결과를 토대로 인체에 적용되는 시험(혈행개선 임상시험)을 2년간에 걸쳐 추진해 부안 참뽕의 기능성을 확립하는 시험을 진행하게 된다.
부안군 관계자는 "부안 참뽕의 혈행개선과 인지능력에 효과가 인증되면 식약청에 건강 기능성 개별 인증 등록과 함께 천연 기능성을 가진 새로운 상품개발로 농가 소득증대와 참뽕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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