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정읍시에 따르면 민간보조사업으로 추진돼 10억원(보조 6억, 자부담 4억원)이 투입된 북면 소재의 2134㎡ 부지에 건축면적 660㎡의 (유)정읍수산 그린청해 건물이 완공됐다.
수산물 가공과 선별시설을 갖춘 이곳에서는 고등어와 명태, 오징어 등 수산물을 가공해 학교와 병원, 공장 등 집단급식소에 납품하게 된다.
정읍수산 그린청해 관계자는 "시민의 안전한 먹거리 생산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빠른 시일 내에 HACCP 인증을 획득해 집단급식소 등에 인근 고창의 바지락 등과 연계 납품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김생기시장은 "수산물산지가공시설의 준공을 계기로 우리 지역에 많은 수산물 생산시설이 유치돼 수산물 현대화사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내수면 수산물 생산시설 현대화의 일환으로 7억5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감곡과 태인면의 내수면양식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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