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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국토청, 재난취약 1500곳 긴급 안전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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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국토청, 재난취약 1500곳 긴급 안전 점검
  • 김훈 기자
  • 승인 2014.02.20 12: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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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동양뉴스통신] 김훈 기자 = 익산국토관리청이 최근 발생한 경주 리조트 붕괴 사고를 계기로 해빙기를 맞은 호남지역 재난취약 현장을 대상으로 긴급 안전 점검에 나섰다.

20일 익산지방국토관리청에 따르면 다음달 14일까지 호남지역 국도변 교량과 터널 등 재난취약 시설과 도로, 철도, 아파트, 하천 공사 현장 등 총 1500여개소에 대해 대대적인 안전 점검을 실시키로 했다.

이번 점검은 해빙기를 맞아 산사태와 낡은 시설물 붕괴, 공사 현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사전 조치 차원에 따른 것이다.

특히 최근 경주에서 발생한 리조트 붕괴 사고를 계기로 모든 공무원과 현장 근로자들이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다시 한 번 되새기자는 의미도 포함됐다.

점검에는 익산국토청 소속 직원과 4개 국토관리사무소 직원 등 50여명이 투입된다.

점검과정에서 위험요인이 발견될 경우 현장 조치가 가능한 부분은 즉시 조치토록 하고 현장에서 즉시 조치가 어려운 사안은 책임자를 지정해 후속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유성용 익산국토청장은 "재해 위험 시설물과 공사 현장 등 호남지역 점검 대상 1500여개소 전체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문제점에 대해서는 신속하고 완벽하게 조치해 안전사고가 단 한건도 일어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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