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동양뉴스통신] 김훈 기자 = 춘향골 복숭아꽃이 만개해 보는 이의 눈을 즐겁게 하고 있다.
전북 남원시 금지면 입암리 문성호씨의 비닐하우스 내 복숭아 꽃이 활짝펴 장관을 이루고 있다.
이곳 비닐하우스 복숭아는 1월 중순 가온을 시작해 노지 재배 보다 40여일 빠른 20일 꽃이 만개, 5월 하순에 수확 할 예정이다.
시설재배는 노지재배와 달리 휴면이 완료되는 12월 하순 이후부터 시기별로 적절한 온도관리와 수분관리, 인공수분 등 고도의 재배기술을 필요로 한다.
시설재배를 할 경우 강우를 차단할 수 있고 병해충 발생량을 줄일 수 있으며 숙기를 촉진시켜 조기에 고품질 복숭아를 생산할 수 있어 농가소득 향상에 도움을 준다.
춘향골 복숭아는 맛과 향은 물론 빛깔이 좋아 대도시에서 웰빙식품으로 소비자들의 인기를 얻고 있는 과일이다.
남원시 농업기술센터는 춘향골 복숭아 명품화 단지 육성을 위해 우수신품종 재배와 나무수형개선을 위해 팔메트 수형재배 등 기술력을 지속적으로 투입, 소비자에게 최고 품질의 복숭아를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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