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동양뉴스]강종모 기자 = 전남 광양시는 지난달 28일 광양시 보건소에서 어린이집, 사설유치원, 지역아동센터 등 어린이에게 단체 급식을 제공하는 급식소 원장(시설장)을 대상으로 집합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광양시는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운영을 통해 어린이 대상 급식소 현장 방문지도, 급식소컨설팅, 어린이 연령별 식단 개발 및 보급 등 어린이 단체 급식의 위생·안전과 영양 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올해 1월부터 센터 운영 수탁기관이 순천대학교 산학협력단으로 변경됐으며 급식소 실태 현황 파악 등 철저한 준비를 통해 급식소 지원, 교육 프로그램, 지역특화사업을 개발·운영 중에 있다.
이번 집합교육은 올해 센터의 전반적인 사업 계획 안내와 ‘나(Na)를 낮추면, 건강해 저염’을 주제로 한 나트륨 저감화 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교육장에 나트륨 저감화에 대한 자료와 모형을 전시해 아이들이 즐겨 먹는 간식과 음식의 나트륨 함유량을 눈으로 직접 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을 제공했다.
김복덕 광양시 보건소장은 “학부모가 어린이 급식에 대해 안심하고 신뢰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센터 운영 관리를 통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광양시에 부합하는 다양한 위생·영양 교육 프로그램 개발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동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