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뉴스통신]오윤옥 기자= 지난 해 서울시 자치구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최우수구로 선정된 바 있는 도봉구는 최근 리모델링을 끝내고 새로운 모습으로 문을 연 도봉구청 행복작은도서관 내에 '청렴·인권 길라잡이' 전용 코너를 개설했다.
도봉구의 청렴·인권 길라잡이는 청렴과 인권을 주제로 한 도서를 한 곳에 비치해 도서관을 이용하는 구민과 직원들에게 청렴과 인권에 대한 접근성을 높임으로써 자연스럽게 청렴문화를 확산시키고 인권 친화의식을 제고하고자 마련됐다.
28일 구 관계자는 이번 도서는 청렴과 인권 관련 유관기관과 직원들의 추천도서를 위주로 선정해 교양서적, 위인전, 전문서적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도서를 구비해 청렴과 인권에 대해 누구나가 공감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독서를 통해 자라나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윤리의식을 제고하고 도덕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도서 중 일부는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도서도 포함했다.
이번에 구비한 청렴·인권 도서 및 자료들 중 대부분은 국민권익위원회, 한국투명성기구 등으로 부터 기증받은 도서이다. 구는 향후 구민과 직원들의 관심과 흥미를 충족시킬 수 있는 청렴·인권 도서를 선정, 비치해 점차 확충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구는 청렴·인권 관련 소식지, 각종 리플릿 및 관련 행사안내 코너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이동진 구청장은 "특화된 청렴·인권 도서 공간을 운영함으로써 도봉구청 행복작은도서관의 서비스 질을 향상시킴과 더불어 도봉구민과 직원들의 청렴·인권에 대한 인식과 관심도를 한층 높일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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