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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병철 국회의원, 주암댐 주민설명회에서 주민들 의견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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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병철 국회의원, 주암댐 주민설명회에서 주민들 의견 전달
  • 강종모
  • 승인 2023.04.25 14: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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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소병철 국회의원실 제공)
(사진=소병철 국회의원실 제공)

[순천=동양뉴스]강종모 기자 = 더불어민주당 소병철 국회의원(순천·광양·곡성·구례(갑))은 지난 21일 주암면 행정복지센터 강당에서 열린 ‘주암댐 안정성 강화사업 주민설명회’에 참석했다.

한국수자원공사에서 주최한 이날 설명회는 소 의원, 오행숙 시의원, 주암면 주민 약 100여명이 참석해 수자원공사 측의 설명을 듣고 이에 대해 질의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주암면 주민들은 사업에 대해 사전 설명이 충분하지 않은 점, 주암댐 준공 후 기관지 질환자 대폭 증가, 농작물 수확 감소 등 건강 및 재산피해에 대해 제대로 된 조사와 보상 없었던 점 등에 대해 공사 측에 불만을 제기하고 대책을 요구했다.

소 의원은 주민들의 요구·질문들을 정리해 수자원공사 측에 전달하면서, 주암댐 준공 이후 30여 년간 발전과 용수 판매로 발생한 수익금이 5869억원이므로 관계 법령에 따른 지역 및 주민 지원사업 출연금은 최대 901억원에 달해야 한다는 점을 지적하고 수자원공사 측에 실제 지출 출연금 내역 공개를 요구했다.

또한 소 의원은 주민·시공사·관계기관 간 협의체 구성 등을 제안하며, 지진에 대한 과학적 데이터에 대해 물었으나 수자원공사측이 제대로 된 답변을 내놓지 못해 추가 설명회를 열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참석주민들은 소 의원이 함께 해 주니 든든하고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명료하게 정리해서 대변해 주니 “속이 다 시원하다”며 “역시 명품 국회의원”이라고 만족감을 표시했다.

소병철 국회의원은 “주암댐이 적용받는 ‘댐건설관리법’과 달리 금강·낙동강·영산강·섬진강’지역은 특별법을 통해 지원내용을 구체적으로 특정하고 있다”며 “주암댐 지역과 주민들을 위한 지원사업도 법률에 구체적으로 특정되도록 관계 법령 정비를 검토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의 불편함을 하나씩 해결해 나아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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