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동양뉴스통신] 김혜린 기자 = 충북 옥천군보건소는 치아의 결손으로 음식물 섭취가 불편한 만65세 이상 저소득층 주민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의치(틀니)를 시술해 주는 ‘노인무료의치보철’사업을 3월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4일 군 보건소에 따르면 올해 6000만원의 사업비로 관내 65세 이상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 건강보험 전환자 등 30여명에 대해 3월부터 검진을 통해 전부 혹은 부분의치를 시술해 줄 계획이다.
대상자에 대해서는 사업설명을 통해 시술 후 올바른 의치적응 및 관리에 필요한 전반적인 교육을 실시하며, 1차 구강검진 시 시술에 따른 전신건강상태, 구강상태 등을 파악해 관내 9개 치과의원에 2차 검진을 의뢰, 최종 시술대상자를 결정한다.
의치시술이 완료된 후 4년간은 치과의원에서 의치의 상태, 구강건강상태 등을 사후 관리를 해 준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옥천보건소 건강증진팀(043-730-2124)으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동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