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동양뉴스통신] 이상영 기자 = 전북 정읍시는 교육부 공모사업인 '성인문해교육 지원사업'에 응모, 지역 내 3개 평생학습기관이 프로그램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국비 1983만원을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교육기관은 '울림야학교'와 '정읍영생경로대학', '산내늘푸른학교' 등이다.
이들 기관은 각각 학습자를 모집, 3월부터 10월까지 문해 1단계, 초등반, 중등반, 찾아가는 한글교실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정읍시는 시비 600만원을 추경에 반영 · 지원해 운영의 내실화를 기한다는 방침이다.
'성인문해교육 지원사업'은 비문해 및 저학력(초 · 중학교 졸업 미만) 성인에게 제2의 교육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강사비와 교재비 등의 운영비를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시 관계자는 "문해교육 지원사업을 통해 한글을 배우지 못해 불편하고 위축된 삶을 사는 어르신 및 이주여성 등의 소외계층들의 원활한 사회활동을 돕고 삶의 의욕과 질을 높여 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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