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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관규 순천시장, “여름 정원은 완성도와의 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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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관규 순천시장, “여름 정원은 완성도와의 싸움”
  • 강종모
  • 승인 2023.06.05 11: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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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람회장 화훼연출 점검 나서
(사진=순천시 제공)
(사진=순천시 제공)

[순천=동양뉴스]강종모 기자 = 노관규 순천시장(정원박람회 조직위 이사장)이 본격적인 여름 정원 점검에 나섰다.

노 시장은 지난 3일 오전 박람회장 일대를 돌아보며 여름꽃 식재·연출 상황과 정원 내 정비 사항을 꼼꼼히 점검했다.

조직위는 빨라진 여름 날씨에 대비해 개울길광장, 노을정원, 꿈길, 가든스테이 주변에 베고니아, 백일홍, 해바라기, 맨드라미 등 50종 130만 본의 여름꽃 연출 계획을 세우고, 관람객이 없는 새벽 시간을 이용해 교체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35종 45만 본을 식재했으며 오는 7일까지 작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개울길광장에는 아이들이 안전하게 놀 수 있도록 강자갈을 투입해 수질을 개선하는 동시에 단차를 조성해, 어릴 적 듣던 추억의 시냇물 소리를 구현한다.

(사진=순천시 제공)
(사진=순천시 제공)

노관규 순천시장은 “개울길 내 통행로를 늘리고, 주변 식생은 초화류로 자연스럽게 연출해 이국적인 풍경을 자아내야 한다”며 “꽃과 나비가 저절로 몰려드는 정원으로 조성해달라”고 강조했다.

또 노 시장은 나무 그늘로 가득한 도시숲 일대는 동선이 막히지 않도록 개방하고, 관람객들이 충분히 쉬어갈 수 있도록 안내 표시를 세울 것을 주문하기도 했다.

김선순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조직위 행정홍보부장은 “가든스테이와 오천그린광장 저류지에는 연꽃정원을 연출하는 등 박람회장 유·무료 권역에 관계없이 모든 관람객들에게 만족도 높은 정원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점검을 마친 노관규 순천시장은 “여름 정원은 완성도와의 싸움이 될 것이라”면서 “여름에 정원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최고의 휴양지가 될 수 있도록 개장식 때와 같은 마음으로 완성도 높게 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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