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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김안' 정당, '기만' 정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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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김안' 정당, '기만' 정당
  • 구영회
  • 승인 2014.03.04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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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2석 의석수로 126석 액면가 64배 대박 착시효과

[동양뉴스통신]구영회 기자= 새누리당은 안철수 새정치연합 공동위원장의 행보와 관련해 코스닥 시장에서 유행하다가 철퇴를 맞았던 변칙 우회상장을 연상하게 한다고 밝혔다.

박대출 대변인은 4일 현안관련 브리핑에서 이같이 말하고 안철수 의우너장은 단 2석의 의석수로 126석의 민주당과 5:5라는 쉽게 납득이 되지 않는 비상식적인 합병 비율에 합의했는데 액면가로만 봐도 64배의 대박을 터뜨린 착시효과를 거둔 것처럼 보인다고 지적했다.

이어 양측이 5:5 지분의 소위 페이퍼 컴퍼니를 만들어 국가보조금을 수령하고 상장을 통해 주가를 상승시켜 이익을 꾀하려고 하는 것은 아닌지 국민들은 궁금해 하고 계신다고 말했다.

또한 민주당 의원들과 당원들은 정치를 비즈니스에 이용할 줄 아는 벤처기술자와 손을 잡고 파산직전에 있는 당을 어떻게든 살려 보려다가 자충수를 둔 것이 안닌지 직시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박 변인은 안 위원장과 민주당의 합당 방식은 신당이라고는 하지만 사실상 우회상장식 통합 합당이고 만약 코스닥 시장이라면 증권거래법에 저촉될 소지가 다분한 성격의 사항이라면서 합당을 교묘하게 덮고 신당으로 포장한 우회상장 방식으로 안철수 얼굴에 민주당 몸집을 정비해 국민을 현혹하려는 시도가 결국 민주당 얼굴에 안철수 몸집이라는 초라한 변종으로 종지부를 찍게 되는 것은 아닐지 국민들은 지켜볼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대변인은 '기만'정당, '김안' 정당을 시도하는 안철수 위원장은 신당 합류를 거부하며 '꿈을 가슴에 묻으며'라고 한 김성식 새정치연합 공동위원장의 절규, '새정치는 오염됐다'는 노회찬 정의당 전 대표의 진단에 성실히 답하는 것이 최소한의 도리 일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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