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동양뉴스] 조인경 기자 = 대구시는 모바일 기반의 대구사랑상품권 '대구로페이'를 내달 3일부터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전자상거래 확대와 모바일 기반 전자 결제서비스 수요 증가 등을 반영하고 시민 생활 종합플랫폼 '대구로' 활성화를 위해 전환한다고 밝혔다.
대구행복페이를 업그레이드한 '대구로페이'는 월 50만원 한도에서 7% 할인된다.
'대구행복페이'는 대구은행 모바일앱에서 충전할 수 있으며 대구로택시, 학원, 병원 등에서 현장 결제가 가능하다.
또한 모바일 사용에 서툰 만 65세 이상 노인 가운데 희망자는 실물 카드도 발급하며 내달 17일부터 대구은행 영업점에서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내달 1일 대구시로 편입될 군위군 주민을 위해 읍·면에서 이동은행(무빙뱅크)을 운영해 현장에서 '대구로페이' 발급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종화 경제부시장은 "대구로페이의 발행은 지역사랑상품권 사업에 대한 대구시의 정책적 방향성을 담았다. 선택과 집중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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