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세계적인 빅테크기업인 아마존웹서비스(AWS)와 협력해 인공지능·빅데이터 전문인력 양성 과정을 시행한다.
올해는 시범적으로 20명의 전문인력을 육성할 계획이며 내년에는 사업을 확대해 실시할 예정이다.
교육은 7월부터 AWS 교육장과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진행된다.
교육과정은 초급운영자, 중급기술자, 현장 전문가, 온라인 과정 500개 이상 콘텐츠를 제공한다.
교육은 전액 무료이며 교육 시간의 80% 이상을 수강하는 교육생에게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장 수료증이 발급된다.
수료 후에는 AWS 협력사와의 취업박람회를 통해 인공지능·빅데이터 분야 전문가로 활동할 기회가 주어질 예정이다.
또 AWS 취업특강과 재직자 멘토링, AWS 자격증 응시료 지원 등을 제공하며, 수료 후 1년간 도내 인공지능·빅데이터 분야 기업들의 취업 관련 정보제공을 통해 취업 희망자들의 구직활동을 지원할 방침이다.
희망하는 도민은 오는 14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신청 접수와 자세한 안내는 도 누리집 및 교육 관리 전용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수재 AI빅데이터산업 과장은 "도는 지난해까지 600여명의 인공지능 산업인력을 육성했다"며 "미래산업을 선도할 인재를 지속적으로 육성해 인공지능 및 빅데이터 분야 기업들의 인력확보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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