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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여행앱 ‘인천e지’, 혜택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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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여행앱 ‘인천e지’, 혜택 추가
  • 김상섭
  • 승인 2023.07.20 15: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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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돌 맞아, 서비스 지속·활성화 중장기 컨설팅 용역 착수
인천e지 AR 체험.(사진= 인천관광공사 제공)
인천e지 AR 체험.(사진= 인천관광공사 제공)

[인천=동양뉴스] 김상섭 기자 = 스마트여행 앱 ‘인천e지’가 편리함에 지역축제 및 이벤트연계 스탬프투어 혜택을 더해 돌아왔다.

20일 인천시(시장 유정복)와 인천관광공사(사장 백현)는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23일까지 약 한달간 ‘인천e지 앱 출시 2주년 기념 감사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앱 출시 2주년 감사이벤트는 지역상권을 연계한 쿠폰 이벤트로, 지역경제활성화는 물론 앱 이용객의 실질적인 여행경비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벤트 기간 중 인천e지 앱 가입회원에게 개항장 일대의 카페·식당·쇼핑·체험 등 업종별 사용이 가능한 인천e지 모바일 쿠폰팩(5000원권 4매)을 제공한다.

그리고 쿠폰 사용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상권방문을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호텔 숙박권, 네이버 포인트 등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해 홍보 효과를 높인다.

다음 달부터 진행하는 전통시장과 연계한 모바일 스탬프투어 이벤트는 관내 13개 전통 재래시장을 방문하고 스탬프를 획득하면 할인쿠폰이 제공된다.

제공된 할인쿠폰은 시장내 카페, 음식점 등 180여개 가맹점에서 자유롭게 사용이 가능하다.

스탬프투어는 권역별 전통시장을 둘러보는 전통시장 순회형 코스(3개)와 주요 관광지와 인근재래시장을 묶어놓은 관광지 연계형코스(4개) 등으로 마련돼 있다.

또, 전통시장 모바일 스탬프투어는 팬데믹 기간 모바일·소규모·비대면 등이 가능토록 도입해 여러 기관과 지자체가 운영을 시작했다.

특히, 모바일 스탬프 투어는 인기 관광지와 함께 숨은 관광지, 새로운 관광지를 전략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효과가 있다.

실제로 인천시는 ▲펜타포트 라이브 클럽파티&펜타 슈퍼루키 스탬프 이벤트 ▲개항장 역사교육 스탬프 투어 ▲누들플랫폼 체험 프로그램 연계 스탬프 투어 등 지역축제 및 이벤트를 인천e지와 연계 추진하면서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하는데 공공앱으로써 이바지한 바 있다.

이 밖에도 인천시 교육청 협업사업 ‘인천 바로알기’, 전국 초·중·고 수학여행단체대상 체험학습 제공, 서구청 어린이날 축제 등 개항장을 넘어 다양한 곳에서 인천e지 증강현실/가상현실(AR/VR) 콘텐츠를 활용하고 있다.

두 돌을 맞은 인천e지는 중장기컨설팅으로 새로운 버전 준비, 지난 11일 스마트관광도시 통합플랫폼 고도화를 위한 BPR/ISP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용역사업은 지속가능한 인천e지의 서비스 모델 개발을 위한 것으로, 이용자·수요자·관리자 모두의 활용도를 높이는 것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먼저, 인천e지를 하이브리드 앱으로 개선해 개발 및 운영을 용이하게 하고, 공사·인천시·가맹점·공급자별로 관리페이지의 권한과 접근경로를 분리해 이용자 접근성과 활용성을 높인다.

또 인천시 대표 관광홈페이지인 ‘인천투어’와의 데이터베이스 통합을 고려하고 민간식별정보 유출, 해킹시도 등 취약점을 개선해 보안성 높은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시는 10월 말까지 통합플랫폼 고도화를 위한 수립방안을 마련하고 연내 새로운 버전의 인천e지 앱 전환에 본격 착수할 예정이다.

한편, 인천e지는 지난 2020년 10월 인천이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 ‘스마트관광도시 조성사업’ 대상지로 선정되면서 개발돼 2021년 7월 출시됐다.

출시 1년만에 지난해 7월 모바일 스탬프, 게임형 오디오 가이드 등 재미 요소를 추가해 이용자 편의를 개선했으며, 서비스 지역도 강화도와 송도로 확장했다.

이달 현재, 인천e지 누적 다운로드 수는 약 13만6000회로 지난해 말 대비 10% 이상 증가했으며,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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