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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년 명문사학 순천매산고 제14기 유럽 대학탐방 및 문화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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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년 명문사학 순천매산고 제14기 유럽 대학탐방 및 문화체험
  • 강종모
  • 승인 2023.07.20 16: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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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순천매산총동창회 제공)
(사진=순천매산총동창회 제공)

[순천=동양뉴스]강종모 기자 = 전남 순천매산고등학교(교장 정은균)의 제14기 유럽 대학탐방 및 문화체험단이 지난 19일 발대식을 치르고 20일 독일로 떠났다.

특히 발대식 자리에는 정세균 前총리와 김성수 매산총동창회장, 김동문 매산장학회 부이사장, 서갑원 前국회의원, 서정규 재경총동창회장, 황득규  前삼성전자사장이 참석하고 체험단 학생들을 격려해 그 의미를 더했다.

명문 순천매산고등학교 유럽 대학탐방 및 문화체험은 학생들이 유럽 명문 대학을 탐방하고 문화를 체험함으로써 지역 인재를 넘어 세계 인재로 성장하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코로나19 이후 첫 해외 교류로 기획된 이번 체험단은 꿈비전 발표한마당과정 즉 1차(서류), 2차(프레젠테이션), 3차(면접)의 치열한 심사를 거쳐 1학년 학생 총 10명이 선발됐다.

정은균 매산고등학교장은 “학생들이 이번 활동이 참여 학생들에게 미래의 가능성을 키우는 과정, 지식을 창조하는 창의적 인재로 성장하는 과정, 소명을 바로 알고 찾아가는 과정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일 독일로 떠난 체험단은 교장 정은균, 창의인성부장 조준학 인솔하에 열흘간 하이델베르크 대학, 독일기술박물관, 펠트하임 에너지 자립마을, 함부르크시청, 성미카엘교회 등을 방문하고 오는 29일 한국으로 돌아온다.

이를 준비하기 위해 순천매산고 창의인성부장(조준학)이 지난 7일부터 12일까지 독일로 사전답사를 가 현지의 안전 사항과 교육 활동을 점검하고 돌아왔다.

체험 활동은 단순히 탐방하는 수준에 그치는 것이 아닌 하이델베르크 부총장과의 인터뷰, 펠트하임 에너지자립마을의 탄소중립운동 이해 등 학생들이 세계적 인재로 성장하도록 돕는 심도 있는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특히 김춘식 교수(동신대)의 진행으로 운영되는 순천매산고 학생들과 함부르크 김나지움 학생들의 ‘독일과 함부르크의 학교교육시스템’과 ‘독일통일과 한반도의 통일’이라는 두 개 주제의 토론이 가장 기대되는 활동으로 꼽힌다.

김성수 명문 순천매산총동창회장은 “유럽 대학탐방 및 문화체험단을 매개로 이루어진 이번 국제 교육문화활동을 통해 문화·예술부문에 대한 이해를 제고하고 글로벌 기독인재양성을 목적으로 지속적인 대학탐방이 활성화돼 관계를 공고히 해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체험은 모교와 후배들을 위해 순천매산총동창회 제40기(1991년 졸업)가 후원했으며,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순천시청국제교류지원사업도 힘을 더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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