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8 18:13 (수)
충북·경북 등 9곳 호우 피해 응급 복구비 대폭 확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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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경북 등 9곳 호우 피해 응급 복구비 대폭 확대 지원
  • 서다민
  • 승인 2023.07.26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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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속한 복구를 위해 특교세 130억원 추가 교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25일 오후 충남 청양군 집중호우 피해지역을 방문해 피해복구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행안부 제공)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25일 오후 충남 청양군 집중호우 피해지역을 방문해 피해복구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행안부 제공)

[동양뉴스] 서다민 기자 = 행정안전부는 7월 호우피해로 응급복구에 많은 인력과 장비가 투입되고 있는 부산·세종·경기·충북·충남·전북·전남·경북·경남 등 9개 시·도에 재난안전특별교부세 130억원을 추가로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행안부는 지난 17일 1차로 106억5000만원을 긴급 지원한 바 있으나, 이상민 장관이 전날 충남 청양 피해현장을 방문해 피해상황을 보고받은 후, 계속된 피해복구로 인한 지자체의 재정부담을 완화하고 속도감 있는 복구를 위해 응급복구비 규모를 예년보다 대폭 확대해 총 236억5000만원을 지원하라고 지시했다.

지자체는 응급복구비로 지원된 특별교부세를 비탈면, 하천, 도로 등 피해시설 임시복구와 호우피해 잔해물 처리 등 시설물 원상회복 전 긴급 조치 등에 활용할 수 있으며, 앞으로의 피해 확산 방지 및 안전 대책 마련과 이재민 구호활동 등에도 폭넓게 활용할 수 있다.

이 장관은 “앞으로도 태풍과 집중호우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추가 피해가 생기지 않도록 응급복구를 서두르고, 이재민의 생활에 어려움이 없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길 바란다”고 지자체에 당부하며 “행안부도 피해지역의 온전한 회복과 이재민 구호를 위해 총력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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