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8일까지 10회 방송 판매금액 10% 기부
[경북=동양뉴스] 조인경 기자 = 경북도는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예천·봉화·영주·문경 지역 지원을 위해 경북도 공공쇼핑몰 '사이소'의 기부 캠페인에 이어 라이브커머스를 활용한 기부활동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기부활동은 내달 1일부터 오는 9월 18일까지 진행되며, 기부를 원하는 10개 회사의 신청을 받아 10회에 걸쳐 특별 기부방송을 편성할 계획이다.
이번 특별 기부방송은 네이버 쇼핑라이브(6회), 현대몰(2회), 배달의 민족(2회) 방송채널에서 진행되며, 우수 농산물 소개와 판매뿐만 아니라 호우 피해지역을 돕는 취지도 함께 전달한다.
도는 방송기간 중 판매된 금액의 10%를 호우 피해를 본 주민들의 일상회복을 위해 기부할 예정이다.
김주령 농축산유통국장은 "이번 방송은 집중호우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역의 피해복구를 위해 생산자들의 자발적인 요청으로 이뤄졌다"면서 "그런 만큼 소비자들께서도 착한 소비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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