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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전철 150원 인상안 관련 공청회 4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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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전철 150원 인상안 관련 공청회 4일 개최
  • 허지영
  • 승인 2023.08.02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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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도시철도 운임범위 조정안 마련 공청회(사진=경기도 제공)
경기도 도시철도 운임범위 조정안 마련 공청회(사진=경기도 제공)

[경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경기도가 경기 지역 5개 도시철도의 기본요금 150원 인상안을 놓고 4일 경기도 북부청사에서 경기도 도시철도 운임범위 조정안 마련을 위한 공청회를 연다고 2일 밝혔다.

공청회는 도시철도법 및 관련조례에 따른 행정절차다.

현행 제도는 도시철도 운임 범위를 정하고 도민, 전문가, 시민단체, 도시철도 관계자 등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하도록 하고 있다.

도 도시철도 운임범위 조정안은 기본운임 150원 인상안이 반영된 것으로 최종 운임은 1400원이다.

앞서 도는 지난 1월 서울시가 서울도시철도 운영적자 해소를 위해 수도권전철 운임인상을 요청(기본운임 300원, 거리추가운임 50원 인상안)해 경기도, 서울, 인천, 한국철도공사가 참여하는 요금 협의를 진행했다.

협의는 2007년 수도권 대중교통 통합환승할인제 공동합의에 따른 것이다.

도와 서울, 인천, 한국철도공사 가운데 한 곳이라도 철도요금 인상을 원할 경우 4개 기관이 사전 협의하도록 돼 있다.

도는 지난달 19일까지 이들 3개 기관과 8차례에 걸쳐 요금협의를 진행하고 도민 가계부담 완화를 위해 150원 인상안을 주장해 최종 합의에 이르렀다.

도는 공청회 이후 도의회 의견청취, 소비자정책위원회 심의, 운임신고 수리 등 관련법에 따른 절차를 완료하고, 10월 7일부터 조정된 운임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현재 도에는 의정부경전철, 용인경전철, 김포도시철도, 7호선(부천구간), 하남선(하남구간) 등 5개의 도시철도가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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