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동양뉴스] 노승일 기자 = 충북여자고등학교가 경남 밀양에서 열린 대한민국청소년연극제에서 은상을 받았다.
연극제는 '해맑은 상상-틀릴 자유! 고칠 용기!'를 주제로 전국 16개 시·도 대표로 19개 고교 연극부가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16일 충북연극협회에 따르면, 이번 대상에는 경기 광주중앙고, 금상은 전북 전주제일고와 경기 경민고 총 2팀이, 은상은 제주 신성여고, 충북여고, 속초여고 총 3팀이 수상했다.
개인부문에는 최우수 연기상에 부산정보고 박동현, 경기 경민고 양주빈, 서울 잠일고 신유창 학생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특히 개인부문에 우수지도교사상(한국연극협회이사장상)을 충북여고 김민영 교사가 수상했다.
정창석 충북연극협회장은 "여름을 견디며 더욱 뜨거운 열기로 연습하며 좋은 성과를 거둔 것과 같이 충북의 청소년연극 미래가 더욱 밝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충북연극협회는 예비 연극인 발굴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1997년 처음으로 시작된 '대한민국청소년연극제'는 대한민국 대표 청소년 문화예술축제이다.
저작권자 © 동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