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1 17:27 (수)
경기도, 사드 이후 6년 5개월 만에 중국 단체관광객 유치
상태바
경기도, 사드 이후 6년 5개월 만에 중국 단체관광객 유치
  • 허지영
  • 승인 2023.08.23 15: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파주 헤이리예술마을(사진=경기도 제공)
파주 헤이리예술마을(사진=경기도 제공)

[경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경기도는 2017년 3월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사드)' 이후 중단된 중국 단체관광객을 국내에서 처음으로 유치했다고 23일 밝혔다.

경기도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중국의 단체관광객이 방문하는 건 6년 5개월 만이다.

중국 정부가 지난 10일 한국행 단체 관광을 전면 허용한 직후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중국 칭다오에 있는 홍보사무소를 통해 현지 국외여행 시장 2위인 중국청년여행사와 접촉해서 이뤄진 성과다.

한·중수교 31년과 경기도 시군 31개를 상징하는 중국 단체관광객 31명은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도를 방문한다.

이들은 24일 파주 헤이리예술마을을 돌아본 뒤 25일 김포 애기봉 평화 생태공원, 용인 한국민속촌을 방문할 예정이다.

도와 경기관광공사는 앞으로도 도를 방문하는 중국 단체관광객들의 경기관광 만족도를 높이고, 재방문을 유도하기 위해 다양한 인센티브 및 환대 캠페인을 제공할 계획이다.

최용훈 도 관광산업과장은 "본격적인 중국 단체 관광객 방문을 대비해 맞춤형 체험상품 개발 및 중국 관광객들의 편의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