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동양뉴스] 최남일 기자 = 단국대학교병원 신경과 김재일(64) 교수가 지난 26일 제14대 병원장으로 취임했다.
김 병원장은 “병원의 설립이념인 인간존중 생명존중의 정신을 계승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한마음 한뜻으로 합심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뤄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오는 2024년 개원 30주년을 앞둔 단국대병원이 지난 30년간 지역사회에서 쌓아온 전통과 신뢰를 바탕으로 지역거점병원 및 상급종합병원으로서 진료 및 연구역량을 키우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신임 김 원장은 1984년 서울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한 후 1994년부터 단국대병원에서 근무했다.
이후 신경과장 및 QA팀장, 기획조정실장, 부원장, 뇌혈관센터 소장, 임상의학연구소장, 단국대 의과대학 학장, 제12대 병원장 등을 역임했다.
병원과 대학의 주요 보직을 거치며 탁월한 임상능력과 함께 경영자적인 식견을 두루 갖추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저작권자 © 동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