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동양뉴스통신] 김훈 기자 = 전주시는 최근 생활고등으로 잇따른 자살사건과 관련해 저소득 취약계층의 생활안정을 위한 '위기가정 및 사회취약계층에 대한 긴급지원 대상자 발굴 및 지원'에 나선다.
6일 전주시에 따르면 올해 9억700만원 예산을 확보하고 어려움에 처한 위기가정이 제도를 몰라 혜택을 보지 못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인 홍보와 발굴을 강화한다.
3월 한달 동안 복지사각지대 일제조사를 실시할 예정으로 양구청, 각 동사무소 사회담당 70명을 소집해 일제조사 요령교육을 실시한다.
또 3월말쯤 우체부, 야쿠르트배달원 등 봉사대원으로 구성된 '좋은 이웃들' 봉사대원을 1000명으로 확대 위촉해 발대식도 갖는다.
긴급지원은 주 소득자의 사망이나 질병 · 가출 · 중한질병 등으로 소득상실과 가정폭력 · 학대 이혼 등의 위기사유가 발생한 경우 생계, 의료, 주거, 사회복지시설이용 등 신속한 지원을 통해 위기상황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돕는 제도이다.
한편 전주시는 지난해 긴급복지지원으로 위기상황에서 벗어 날수 있도록 사각지대의 저소득 취약계층 681세대 1480명에게 8억9700만원을 지원했다.
신고전화는 시 생활복지과(063-281-5036), 구청(완산구청 063-220-5781, 덕진구청063-270-6781), 보건복지콜센터(국번없이 129)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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