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경기도가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2024년 공동자원화시설 지원사업' 공모에 우선사업자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가축분뇨의 퇴·액비화 및 에너지화를 위한 시설 설치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최종사업자로 선정되면 도는 1곳의 가축분뇨 바이오가스생산시설을 신규 확보하고 1곳의 가축분뇨처리시설을 개보수할 수 있는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신규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이천시 소재 이천바이오에너지는 이천지역의 38개 농가의 가축 5만8000여두에서 발생하는 축분을 1일 140t, 연간 4만6000t을 자원화해 바이오가스와 전기를 생산할 계획이다.
또 기존 공동자원화시설 중 개보수를 통해 정화처리시설을 설치해 가축분뇨발생 집중 시기에도 축분을 안정적으로 처리할수 있는 분뇨처리체계를 마련한다.
이강영 도 축산정책과장은 "이번 공모사업 우선사업자 선정으로 가축분뇨 자원화처리가 다각화 될 예정이며 에너지화율이 높아질 것"이라며 "지역민과 환경이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축산업을 위해 가축분뇨 에너지화시설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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