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동양뉴스] 조인경 기자 = 대구 남구 봉덕2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달 31일 효성타운에서 봉덕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봉덕2동의 숭고하고 아름다운 물건 나눔(봉숭아물)' 행사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탄소중립 실천'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아름그루유치원·꼬마또래어린이집·한빛지역아동센터·대구남부교육지원청·예림미용실·녹색어머니회 등 7개 단체에 80여명의 봉사자가 참여했다.
특히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과 유치원, 어린이집 아동의 학부모들이 직접 중고 물품을 수집 및 판매했다.
또 재능기부를 통한 프로그램 운영 및 체험활동과 먹거리 부스를 운영하는 등 다채로운 행사로 지역 주민 등 500여명이 방문해 성황을 이뤘다.
김동원 봉덕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아동과 가정이 함께 한 이번 봉숭아물 행사로 주민과 함께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이번 행사의 수익금 전액을 후원함으로써 어려운 이웃에게 따듯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더욱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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