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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 서울광장 14일 개장…책과 음악 함께하는 예술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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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 서울광장 14일 개장…책과 음악 함께하는 예술공간
  • 허지영
  • 승인 2023.09.11 12: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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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 서울광장(사진=서울시 제공)
책읽는 서울광장(사진=서울시 제공)

[서울=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서울시 대표 문화명소로 떠오른 '책읽는 서울광장'이 14일 하반기 운영을 개시한다.

오는 14일부터 11월 12일까지 매주 목·금·토·일 4일간 운영되는 책읽는 서울광장은 책과 음악이 함께 흐르는 예술공간으로 꾸며진다.

평일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주말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개장 첫 주 14~15일에는 바쁜 일상에 지친 직장인들에게 클래식과 재즈가 함께하는 휴식을, 16일에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애니메이션 OST' 공연이 펼쳐진다.

음악과 함께하는 요일별 특화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목요일에는 점심시간에 직장인을 대상으로 '브런치 북토크'를, 금요일에는 '교양있는 금요일 풀밭 위의 클래식'을 운영한다.

토요일에는 '책과 음악 사이, 음악이 흐르는 독서 맛집'을 주제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일요일에는 '함께 듣고 함께 읽는 책과 음악의 하모니'를 운영한다.

서울도서관 사서들의 마음이 모인 특별 추천(큐레이션) 프로그램 '서울 라이브러리, 마이 소울(Seoul Library, My Soul)도 마련된다.

동네 책방의 개성이 담긴 도서와 특화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움직이는 책방도 17일부터 즐길 수 있다.

책읽는 서울광장의 하반기 운영 관련 프로그램과 정보는 책읽는 서울광장 누리집과 인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경주 시 문화본부장은 "시민들이 책과 쉼, 문화를 모두 누릴 수 있는 책읽는 서울광장이 올해 국제상 수상의 영예까지 안으며 더욱 큰 사랑을 받게 됐다"며 "독서하기 좋은 계절 가을 책읽는 서울광장에서 책과 음악이 함께하는 쉼을 누리시며 영혼을 살찌우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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