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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외국인 관광객 전용 셔틀버스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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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외국인 관광객 전용 셔틀버스 운행
  • 김훈
  • 승인 2014.03.07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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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동양뉴스통신] 김훈 기자 = 전북도는 외국인 관광객 유치 증대를 위해 서울↔전북 간 외국인 전용 셔틀버스 운행을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7일부터 8월 말까지 운행되는 외국인 전용 셔틀버스는 40인승 리무진 대형버스로 서울 광화문과 전주 한옥마을을 왕복하며 매주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주3회 무료로 운행된다.

특히 올해는 더욱 다양한 관광자원 홍보를 위해 전주한옥마을뿐만 아니라 도내에서 개최되는 지역축제 일정에 맞춰 목적지를 다양하게 탄력적으로 운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남원 춘향제(5월2~3일), 부안 마실축제(5월4일), 익산 서동축제(5월10일), 정읍 동학농민혁명기념제(5월11일), 무주 반딧불축제(6월7~15일), 장수 한우랑사과랑축제(8월29~31일)지역  등으로 운행해 외국인들에게 전북의 관광명소를 널리 알린다는 계획이다.

버스에는 탑승객들이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영어 구사가 가능한 전문 가이드가 동승해 안내하고 전북홍보 동영상을 상영, 전북의 관광자원을 영상으로 소개하며 관광객들의 편의를 도모할 예정이다.

탑승 예약은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 4개 언어로 지원되는 인터넷 홈페이지 및 콜센터를 통해서 실시중이며 운행 후 탑승자들을 대상으로 운행 전반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해 서비스를 개선한다.

도 관계자는 "올해 첫 무료셔틀버스로 전북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을 맞이하기 위해 꽃다발 및 기념품증정 등 환영행사를 할 것"이라며 "전북 방문에 특별한 추억을 제공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 증대에 적극 힘써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외국인 전용 셔틀버스를 이용한 외국인 관광객은 일본인 1403명, 중화권 1317명, 동남아 864명 등 모두 4488명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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