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서울시는 서울형 인증을 받은 민간 키즈카페를 20%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전용 서울페이 상품권 '서울형키즈카페머니'를 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15일 오전 10시부터 20% 할인 판매하며 1차 발행분 규모는 20억원이다. 올해 총 발행 규모는 41억2500만원이다.
서울페이플러스를 비롯한 신한플레이, 신한쏠, 티머니페이, 머니트리 5개 앱에서 1인당 월 10만원까지 구매할 수 있다. 보유한도는 1인 30만원이다.
상품권은 구매일로부터 1년 이내로 사용할 수 있으며, 상품권 금액의 60% 이상 사용했다면 잔액을 환불받을 수 있다.
선물하기는 보유 한도 내에서 자유롭게 가능하다.
서울형 인증을 받은 키즈카페의 위치는 시 도시생활지도 '스마트서울맵'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선순 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민간 키즈카페 서울형 인증제가 시민들에게는 실질적인 할인혜택을 제공하고, 민간 키즈카페 사업주에게는 매출증대와 상권 확대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며 "아이들이 놀 권리를 충분히 보장받을 수 있도록 앞으로 서울형 키즈카페뿐만 아니라 서울형 인증제에 참여하는 민간 키즈카페도 함께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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