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동양뉴스통신]서길원 기자 =강원 평창군은 지난 1월 16일 최초 발생 이후 50여 일간 진행되고 있는 조류인플루엔자(이하 AI)의 강원도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24시간 비상체계를 유지하는 등 AI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총괄반, 행정지원반, 방역소독반, 거점소독운영반, 살처분처리반, 유관기관 지원반 등 6개 반 66명으로 AI 비상대책본부를 구성했으며 가금농가에 대해 1일 1회 이상 일제소독, 예찰 활동, 예방적 임상검사 실시, 군 방역차량을 활용한 주 1회 이상 소독 등 AI 발병수준과 유사한 수준의 방역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1월 27일부터는 용평면 장평리 장평 TG 출구 방향에 거점소독장소를 설치해 1일 3개조 24명이 축산시설 출입차량 및 탑승자 등에 대해 소독 후 기록 관리를 하고 있으며, 소독 후 소독필증을 발급하는 등 방역활동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AI가 확산되지 않도록 차단 대책을 강화하고, 상황에 따라 빠르고 유연하게 대처하는 등 AI차단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방역으로 인해 주민들이 불편을 겪을 수 있지만 AI 확산방지를 위해 적극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동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