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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국가산단 미착공기업 강력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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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국가산단 미착공기업 강력 대응
  • 김훈
  • 승인 2014.03.07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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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동양뉴스통신] 김훈 기자 = 전북 군산시가 한국산업단지공단과 함께 국가산업단지 미착공기업에 대해 강력 대응에 나섰다.

국가산단에는 현재 568개 업체가 입주계약을 체결한 상태로 현재 가동중인 업체는 446개, 착공중인 업체 75개, 미착공 업체는 30개다.

미착공 업체 가운데 5개업체가 행정처분 진행중이며 착공기한 2년 이하 업체 11개, 장기 미착공 업체는 14개이다.

미착공 업체는 '산업집적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입주계약 체결 후 2년 이내에 정당한 사유 없이 공장의 건설에 착수하지 아니한 경우 6개월의 시정을 명하고 이를 이행하지 아니하는 경우 그 입주계약을 해지할 수 있도록 돼있다.

이에 따라 시는 입주계약을 체결 한 후 아직까지 착공하지 않은 25개의 기업체에 대해 공장 조기 착공을 유도하는 군산시장 명의의 서한문을 발송한 상태이며 오는 10일부터 21일까지 한국산업단지공단 군산지사와 함께 서울, 인천, 경기 소재 본사를 방문할 계획이다.

이후 투자 의사가 불투명한 업체 및 장기 미착공 업체에 대해 한국산업단지공단과 협조, 행정처분 및 대체입주를 추진할 방침이다.

2010년 149개사였던 미착공업체는 현재 25개로 125개 업체가 착공 대체입주 됐으며 면적도 20여만평에 이른다.

현재 국가산단은 여유 부지가 없기 때문에 투자가 시급한 기업에게 재분양 될 수 있도록 군산시는 유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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