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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민자터널, 추석 연휴 4일 통행료 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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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민자터널, 추석 연휴 4일 통행료 면제
  • 김상섭
  • 승인 2023.09.20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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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28일부터 10월 1일, 원적산터널과 만월산터널
만월산터널 전경.(사진= 인천시 제공)
만월산터널 전경.(사진= 인천시 제공)

[인천=동양뉴스] 김상섭 기자 = 올해 추석명절 연휴동안 인천 원적산터널과 만월산터널의 통행료가 면제된다.

20일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이달 28일부터 10월 1일까지 추석 연휴 기간 중 4일간 관내 민자 터널인 원적산터널과 만월산터널 통행료를 면제한다고 밝혔다.

연휴가 시작되는 28일 오전 0시부터 10월 1일 밤 12시까지 4일간 이들 터널을 이용하는 모든 차량은 카드나 현금결제 없이 요금소를 통과하면 된다.

현재 원적산 터널과 만월산 터널의 통행료는 경차 400원, 소형 800원, 대형 1100원이다.

정부의 ‘추석 민생안정 대책’에 따라 추석 연휴 동안 전국의 모든 고속도로의 통행료가 면제된다.

따라서 인천시도 시민들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하고 정체가 예상되는 인천가족공원 주변도로의 원활한 교통을 위해 통행료 면제정책에 동참을 결정했다.

시는 이번 통행료 면제를 통해 추석 연휴 동안 2개 민자터널을 이용하는 약 12만대 차량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아울러 민자터널 내 도로전광판 표출 및 현수막 게시, 시 홈페이지 등 온·오프라인 매체를 통해 통행료 면제를 홍보할 예정이다.

김준성 시 교통국장은 “가족들과 함께하는 행복하고 풍요로운 추석을 보내시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국가정책과 연계해 인천의 민자 터널 통행료를 면제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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